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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설계도를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정확한 설계도를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5월 9일에 있을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만큼 유권자들의 후보에 대한 검증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각 후보의 주요 공약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다. 모든 후보의 공약이 이행된다면, 요즘 유행하는 말로 우리 국민을 ‘꽃길’만 걷게 할 것이다. 후보들의 공약이 당선만을 노린 것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놓은 10대 대선 공약의 현재 상황을 보면 더욱이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다.

지난 4년간 우리 국민은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긴 시간 끝에 3월 10일, 드디어 우리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 시대를 청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무능력함이 발각되고 대통령 직에서 하야했다. 박 전 대통령의 무능력함은 본인이 내놓은 10대 대선 공약을 봐도 알 수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자신있게 내놓은 ‘경제 민주화’, ‘안전한 사회’, ‘정치 혁신을 통한 신뢰 회복’ 등은 지난 4년간 모두 무산되었다. 이처럼 이번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유권자들이 듣기 좋은 말로만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설계도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구체성을 찾아 볼 수 없는 공약을 내놓은 후보에게 현혹 돼서는 안된다. 경제 살리기, 국민과의 교류, 실업 문제 해결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 자신의 소신을 국민에게 어떻게 전달 할 지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 문제는 국민의 생존과 연결돼있다. 이 부분은 지도자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생산의 주체인 기업의 역량이 더욱 크다. 지도자는 이 부분을 고려하여 기업 활동이 잘 이루어지게 도와줘야 한다. 기업은 나라에서 지원 받은 만큼 애국심을 가지고 늘 국가에 귀속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얻은 기업의 성과는 국민의 일자리 창출 등 공익으로 이어져야 한다. 지도자는 이런 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는 정확한 설계도를 가지고 공약으로 내세워야 한다. 또 다른 예시로 고질적인 문제인 부정부패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김영란 법’이 있지만 크게 발전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앞으로 부정부패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제 우리 국민의 수준은 선진국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평화 시위로 무능한 지도자를 이끌어내는 ‘무혈 혁명’을 이뤄냈다. 이러한 국민의 성장이 앞으로의 현명한 지도자를 통해 보여지길 희망한다.